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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계일보
작성일 2018-10-20 (토) 07:55
IP: 211.xxx.59
무려 136년간 무허가 건물이었던 세계적인 명소

   

 무려 136년간 무허가 건물이었던 세계적인 명소



▷*…1882년 3월19일 첫돌이 올라간 후 무려 136년간 건축 중인 세계적인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Basílica de la Sagrada Família·사진)'이 알고 보니 무허가 건축물이었다.

영국 BBC, 타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완공을 앞둔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미완성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무허가 건물이다.

이 성당은 그동안 아무런 건축허가를 얻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돼왔다. 공사가 시작된 후 구청이 가우디에게 건축계획에 대해 행정절차를 밟으라고 했지만, 가우디는 이행하지 않았다.

이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됐지만 여전히 부동산등기부에 올라와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세금 및 건축 관련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채 136년간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현재 약 70%가 완료된 상태다.

이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건축위원회와 바르셀로나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협상을 해왔다. 그 결과 성당을 공식적으로 허가하고 내년부턴 건축 관련 규제도 적용받기로 했다.

또 벌금 성격으로 당국에 4100만 달러(약 466억원)를 내기로 했다. 이는 관광객으로 인해 혼잡해진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주변 보수 및 환경 정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연간 450만 명이 찾는다. 이에 연간 5000만 유로(약 652억 원)에 달하는 입장료 수입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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