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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향신문
작성일 2018-10-05 (금) 06:16
IP: 211.xxx.59
‘한국계 연방의원’ 20년 만에 나오나…3명 당찬 도전장

   

‘한국계 연방의원’ 20년 만에 나오나…3명 당찬 도전장  


미국 중간선거 D-30ㆍ공화 2명·민주 1명 본선 진출…캘리포니아 영 김 ‘당선권’



○···  20년 만에 한국계 미국 연방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까. 각당의 중간선거 후보 경선이 마무리된 현재 본선에 진출한 한국계 후보는 모두 3명이다. 공화당 영 김(56)과 펄 김(39), 민주당 앤디 김(36) 후보가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한다. 1998년 김창준 의원이 물러난 후 한국계 연방의원은 없었다.

세 후보 중에선 캘리포니아 39선거구의 영 김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21년간 보좌하며 정치 경험을 쌓았으며 2014년부터 주 하원의원으로 일해왔다. 그는 지난 6월 예비경선에서 2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후보가 정당 구분 없이 모두 출마하는 경선에서 1등을 기록한 것은 드문 일로 평가된다. 공화당은 김 후보를 ‘유망주 톱11 후보’로 올리고 선거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선 당시 19%로 2위였던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 대결한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6%의 지지율로 42%의 시스네로스 후보를 앞섰다.

뉴저지 3선거구의 앤디 김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톰 맥아더 의원과 대결한다. 김 후보는 버락 오바마 정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이라크 담당 국장을 지냈다.

최근 선거 지원을 본격화한 오바마 전 대통령이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출마 지역은 공화당 우세 선거구이지만 반트럼프 바람이 분다면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저지 한인 유권자들의 결집 여부도 변수다.

펄 김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5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선출됐다. 최근 민주당 바람이 불긴 하지만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이라는 점이 긍정적 요인이다.

김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 델아웨어 카운티 검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의 수석 부검찰총장으로 임명되는 등 화려한 법조계 이력을 갖췄다. 여성 법조인인 메리 스캔런 민주당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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