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8-10 (금) 07:10
IP: 211.xxx.45
北·이란 커넥션
 

北·이란 커넥션


1980년 이라크가 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이란을 공격했다. 이란은 고립무원이었다. 서방은 반미로 돌아선 이란을 멀리했고 주변국은 이슬람혁명의 확산을 두려워했다. 이란이 공산당을 탄압하자 소련도 등을 돌렸다. 그때 북한이 손을 내밀었다. 1982년에만 북은 T-62 탱크 60대, 지대공·대전차 유도탄, 다연장로켓포 같은 무기 3억달러어치를 대주었다. 특수전·탱크 교관도 수백 명 보냈다. 1989년 평양을 찾은 하메네이 대통령은 김일성에게 '전후 복구 참여'란 선물을 안겼다. 북은 '이란 특수(特需)'를 누렸다. 하메네이는 지금 이란 최고 지도자가 돼 있다.

▶북한식 스커드 미사일을 본떠 이란 탄도미사일이 태어났고, 이란은 앞선 인공위성 기술을 북 ICBM에 빌려줬다. 뉴욕타임스는 "2012년 이란이 사우디 석유 회사를 사이버 공격한 것, 2013년 북한이 한국의 은행과 방송사 컴퓨터망에 침투한 것은 수법이 매우 비슷했다"고 했다. 2013년 이란은 김일성대에서 박사를 받은 군 인사를 정보통신 장관에 앉혔다. 북·이란이 핵까지 공유하는 것은 미국의 악몽이다.

▶탈북 외교관은 "90년대 말 '고난의 행군' 때 테헤란 북 대사관이 지하에서 밀주를 만들어 외화벌이를 했는데 이란 정보 당국은 알고도 눈을 감아줬다"고 했다. 작년 8월 이란은 테헤란 북 대사관 신축을 지원했는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이 개관식에 맞춰 이란에 갔다. 당시 이란 외교부는 "선대 수령이 마련한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북·중 관계처럼 들렸다.

▶이번주 미국이 이란 제재를 복원하던 바로 그날 리용호 북 외상이 테헤란을 찾았다. 로하니 대통령은 "(여럿이 함께한) 이란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미국은 믿을 수 없는 나라"라고 했다. 리용호는 "미국의 제재 복원은 국제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북·이란의 공동 전선이 북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이란 입장에서 한국은 네 번째 수출국이자 세 번째 수입국이다. 한때 한류는 이란을 휩쓸었다. 그래서 미국의 이란 제재에 한국은 주목 대상이 된다. 이란 외교관은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리용호·로하니 면담을 통역한 이란 외교관은 2016년 박근혜·로하니 정상회담 때도 배석했다고 한다. '미국 대(對) 북·이란'은 복잡하게 얽힌 미로다. 우리 외교는 어디쯤 가 있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9/2018080903832.ht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339 오아시스와 상인 연 수 2018-09-21
14338 삼금회 청량리모임 사진 다섯장 舍廊房 2018-09-21
14337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다른 말이고 그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HuffPost 2018-09-21
14336 물 싸움 晳 翁 2018-09-21
14335 Perce - Sweet People - 연주곡 맑은샘 2018-09-20
14334 어리석은 도둑 연 수 2018-09-20
14333 건강한 노년을 위해 비타민 D를 먹어라 kormedi.com 2018-09-20
14332 수수께끼 유머 시리즈 이순범 2018-09-20
14331 만수대창작사와 '빛나는 조국' 晳 翁 2018-09-20
14330 건강한 노인들 '아스피린' 예방적 복용 별 도움 안 되 메디컬투데이 2018-09-19
14329 다이어트, 고혈압...바나나의 놀라운 건강 효과 kormedi.com 2018-09-19
14328 조선 義兵의 무덤이 된 백제 고분 조선닷컴 2018-09-19
14327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연 수 2018-09-19
14326 가을 선물 Newsis 2018-09-19
14325 육사 배제 (陸士 排除) 晳 翁 2018-09-19
14324 빙하 속에 잠자던 5만년 전 새끼 여우 발견…생전 모습 그대로 서울신문 2018-09-18
14323 행복한 노년 3부, 4부 / 총 4부 퇴 우 2018-09-18
14322 '럭셔리 끝판왕'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룸.. fnnews.com 2018-09-18
14321 먹어도 발라도 몸에 좋은 ‘알로에’ 효과는? hidoc.co.kr 2018-09-18
14320 좋은 아침 남궁진 2018-09-18
14319 '쥐났을 때' 빨리 괜찮아지는 방법 헬스조선 2018-09-18
14318 독방에 갇힌 과거 정부 사람들 조선닷컴 2018-09-18
14317 비워 내는 연습 연 수 2018-09-18
14316 '결포(결혼 포기) 세대' 晳 翁 2018-09-18
14315 혈관에 좋은 음식, 9월 제철 생선 ‘고등어’ 효능 hidoc.co.kr 2018-09-17
14314 평양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 Newsis 2018-09-17
14313 변기보다 더러워, 박테리아 득실대는 물건은? kormedi.com 2018-09-17
14312 사람과 사람사이의 바램 연 수 2018-09-17
14311 다행이다 사랑의 편지 2018-09-17
14310 보수 '유튜브 1인 방송' 규제론 晳 翁 2018-09-17
14309 행복한 노년 1부, 2부 / 총 4부 퇴 우 2018-09-15
14308 달걀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Kormedi.com 2018-09-15
14307 ‘실버 타운’ 이것이 궁금하다! 퇴 우 2018-09-15
14306 경찰관 시위 晳 翁 2018-09-15
14305 美 10센트짜리 희귀 동전, 액면가 2000만배 Newsis 2018-09-14
14304 갈등을 치유하는 명상음악 맑은샘 2018-09-14
14303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칭찬하는 방법 연 수 2018-09-14
14302 검은콩의 몰랐던 효능? 헬스조선 2018-09-14
14301 보유세 晳 翁 2018-09-14
14300 이목회 모임 사진 한장 舍廊房 2018-09-13
14299 친구야 ! 놀자 ! 연 수 2018-09-13
14298 새로운 아침을 힘차게 남궁진 2018-09-13
14297 [영상] 인생이란 꿈이라오 閑 良 2018-09-13
14296 세월따라 인생은 하염없이 늘 흐른다 연 수 2018-09-13
14295 양도세 면제, 실거주 2→3년… '똘똘한 한 채 수요' 막을 수 있을.. 그래픽뉴스 2018-09-13
14294 백제 고위 관료의 상징 조선닷컴 2018-09-13
14293 잦은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해결책은? Kormedi.com 2018-09-12
14292 "괴물 허리케인이 온다" 美남동부 초비상 연합뉴스 2018-09-12
14291 낮에 꾸벅꾸벅 조는 사람, 치매 위험↑ 헬스조선 2018-09-12
14290 가을이 오는 소리 연 수 2018-09-12
12345678910,,,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