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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 수
작성일 2018-06-12 (화) 09:14
IP: 211.xxx.109
운명을 바꾼 책





운명을 바꾼 책


고등학생 '장 포로 라코스트'는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살았다.

책을 좋아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마음껏 공부 할 수 없었다.

그는 한 도서관에서
심부름을 하며 틈틈이 책을 읽었다.

하루는 한 번도 손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먼지 쌓인 책 한 권을 뽑았다.

'에밀 드 페브리에'가 쓴 동물학이었다.

동물에 흥미가 있었던 그는
단 숨에 읽어 내려갔다.

그러다 맨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
빨간 잉크로 쓴 글을 발견했다.

"책을 읽어 줘 고맙습니다.

나와 깊은 인연을 맺은 당신에게
성의를 전하고 싶습니다.

로마 법원으로 가서 엘제이
(L.J)14의 보관 서류를 가지시오."

그는 당장 법원으로 달려갔다.
담당자가 건넨 봉투에 문서가 있었다.

"이건은 나의 유언장입니다.

나는 평생 동물을 연구하고
한 권의 책을 썼습니다.

당신은 처음으로 내 책을
끝까지 읽어 주었습니다.

그런 당신에게 전 재산을 드립니다.
나는 하늘에서나마 기쁠 것입니다."

그는 4백만 달러를 얻어 부자가 되었다.

이후 가난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곳곳에 도서관을 세워
누구나 책을 읽게 했다.

사연을 들은 사람들이 말했다.

"비록 라코스트처럼 큰돈을
약속하는 유언장은 없지만
책에는 그보다 값진 지혜가 있다.

한 권의 책이 때로는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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