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6-08 (금) 05:57
IP: 211.xxx.109
전자담배


전자담배


1929년 뉴욕 부활절 행진에서 젊은 여성 30명이 일제히 담배를 피웠다. 주요 신문들은 "공공 장소의 흡연은 여성답지 못하다는 인식에 도전한 해방 운동"이라고 평가했고 여성 흡연율은 치솟았다. 하지만 이 캠페인은 '홍보의 아버지'라는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담배 마케팅을 위해 벌인 조작극이었다. 여성들이 자유의 횃불이라며 들었던 담배는 고스란히 담배 회사 수익이 됐다.

▶담배가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였다. 버네이스는 뒤늦게 후회하며 금연 캠페인에 앞장섰다. 하지만 끊게 하는 것은 피우게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담배 회사들은 자금력을 앞세워 여론전과 로비를 벌였다. 1953년부터 30년간 담배 피해 소송은 모두 담배 회사가 승소했다. 1990년대 미국 주정부들이 나선 뒤에야 담배의 유해성이 일부 인정됐다.

▶담배가 해롭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100% 담배 때문에 질병에 걸린다고 하기는 어렵다. 공해가 있는 도심에 살아서, 해로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같은 다른 원인을 얼마든지 제기할 수 있다. 사람을 가둬두고 담배만 피우게 하면서 실험할 수도 없다. 담배 회사들의 가장 강력한 논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폐암에 걸린다'는 것이다.

▶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 담배도 일반 담배처럼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담배 회사들은 전자 담배는 태우는 대신 찌는 방식이어서 유해 물질이 적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전자 담배의 유해 성분은 일반 담배와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많았다. 벤조피렌, 포름알데히드 같은 1군 발암물질도 나왔다. 조금이라도 낫다고 믿고 전자 담배를 찾던 흡연자들에겐 충격적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찌면 덜 해롭다'는 논리 자체가 과장이라고 말한다. 찌거나 태우는 것은 모두 연기와 맛을 내기 위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이다. 담배와 그 안에 포함된 첨가물은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1군 발암물질이 나온다. 피우는 사람이 들이마시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의 흡연 방식에 따라 유해 물질 흡입량은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전자 담배도 일반 담배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모여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니 모두 담배를 피우고 있다. 끊으면 되는데 그게 안 된다. 덜 해로운 것이 나왔다고 해서 무슨 '복음'처럼 번졌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식약처 발표를 보니 담배는 어떻게 포장해도 담배인 모양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7/2018060704242.ht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472 작은 '자비를 실천한 필립 이야기’ 연 수 2018-10-18
14471 좋은 하루 되세요 남궁진 2018-10-18
14470 JSA '자유 왕래' 晳 翁 2018-10-18
14469 英 해리왕자 부부 첫 아이 '미국인' 될까 연합뉴스 2018-10-17
14468 피부, 모발…노화 방지에 좋은 먹을거리 komedi.com 2018-10-17
14467 美大 입시 석고 데생의 '단골 모델' 조선닷컴 2018-10-17
14466 변치 않는 마음 이순범 2018-10-17
14465 관광 대국 일본 晳 翁 2018-10-17
14464 여유와 휴식을 위한 음악 맑은샘 2018-10-16
14463 손 열심히 씻어도 잘 안 닦이는 부위는 어디? 헬스조선 2018-10-16
14462 중국 상하이에 지하 18층짜리 최고급호텔 서울신문 2018-10-16
14461 오늘같이 좋은 날에도 연 수 2018-10-16
14460 '점' 유감 晳 翁 2018-10-16
14459 단풍절정 이룬 한계령 Newsis 2018-10-16
14458 삼월회 모임 사진 여섯장 舍廊房 2018-10-15
14457 숟가락 놓는 날 이순범 2018-10-15
14456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남궁진 2018-10-15
14455 다음 단계 사랑의 편지 2018-10-15
14454 영원한 대장 김창호 晳 翁 2018-10-15
14453 돌아오지 못한 산악인들…47년간 이어진 안타까운 조난사 연합뉴스 2018-10-14
14452 체리·아몬드… 잠 잘 오게 하는 음식 헬스조선 2018-10-14
14451 인생이란 만남의 연속 Newsis 2018-10-14
14450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 연 수 2018-10-14
14449 미완의 제국, 가야의 수수께끼 (1~2부) 퇴 우 2018-10-13
14448 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老衰翁 2018-10-13
14447 녹차, 사과…심장에 좋은 뜻밖의 먹을거리 komedi.com 2018-10-13
14446 OECD 결핵 1위 晳 翁 2018-10-13
14445 자칫 실명으로…‘황반변성’ 주의하세요 Kormedi.com 2018-10-12
14444 금요산책 올림픽공원 모임 사진 다섯장 舍廊房 2018-10-12
14443 아무도 미워하지 맙시다 연 수 2018-10-12
14442 세월아 너만 가거라... 남궁진 2018-10-12
14441 내 멋진 친구에게... 老衰翁 2018-10-12
14440 노벨상 대국 일본의 힘 조선닷컴 2018-10-12
14439 제주 관함식(觀艦式) 晳 翁 2018-10-12
14438 내일도 체감온도 뚝..서울 아침 7도, 바람 쌩쌩 Newsis 2018-10-11
14437 건강에 좋은 바나나, 이런 사람들에겐 독(毒) fnnews.com 2018-10-11
14436 이목회 모임 사진 한장 舍廊房 2018-10-11
14435 시작했기 때문에 연 수 2018-10-11
14434 뉴욕 어느 택시기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이순범 2018-10-11
14433 교황이 평양에 간다면 晳 翁 2018-10-11
14432 [영상음악] 잊을 수 없는 그대 閑 良 2018-10-10
14431 몸 망치는 안 하느니만 못한 나쁜 걷기 kormedi.com 2018-10-10
14430 하루 1분의 웃음이... 남궁진 2018-10-10
14429 인생이 즐거운 주옥같은 이야기 연 수 2018-10-10
14428 '기후 카지노' 晳 翁 2018-10-10
14427 상자에 담긴 백제 금동관 조선닷컴 2018-10-10
14426 정왕윤(鄭旺潤) 회원 타계 kg 50 2018-10-09
14425 좋은 하루 남궁진 2018-10-09
14424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것들.... 연 수 2018-10-09
14423 '방산 비리 무죄(無罪)율 50%' 晳 翁 2018-10-09
123456789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