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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광석
작성일 2018-06-05 (화) 20:25
IP: 211.xxx.109
10여년 전에 51회동창회게시판에 올렸던 나의 글


10여년 전에 51회동창회게시판에 올렸던 나의 글

51회동창회게시판에 올라 있는 국악인 황병기 동문(51회)의 글에 "국립국악원은 6ㆍ25전쟁 중이었던 1951년 부산 피란 시절에 설립됐다..."를 읽고

수복 후에 저희 50회 동기생들이 그 때  미국 유학을 올 즈음해서 우리 국악을 좀 알고 가는게 어떻겠냐? 는 발안이 나와 지금은 정확히 누가 먼저 가서 국립국악원장님이시던 이주환 선생님하고 의론을 했는지는 기억에 없읍니다 만

그 후 이 선생님이 이 경기애들이 국악을 하겠단다시면서 좋아하시면서  단기 강습을 시작해 주셔서 시조, 춤, 단소, 단가, 가야금 등  여럿이 가서 단기 강습을 받게됐고

저는  "국립 국악원' 주최 제2회 국악 강습회에서 시조과를 단기 4287년 1월 4일 부터 1월 17일 까지 다니면서 "동창이 밝았느냐" (시조과는 누구나 이것으로 배웁니다)를 양 무릎위에 손을 올려 놓고 박자를 맞추면서 연습을 했고

국립국악원장 이주환 선생님의 직인이 찍혀있는 제2회 시조과 수료증 제38호를 받아 아직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후 1955년 3월 14일 부터 26일까지 다시 가서 단가과로 강습을 수료했습니다.

"자넨 남 달리 목청이 무척 좋은데 아주 남창을 전문하면 어떻겠나?'는 권언도 받았지만  그 때는 경기를 나와 부채를 하나 들고 무대위에 서서 혼자서 "진국 명산 만장봉이요 ..." 를 한다는게 꽤 겁이나서 사양했습니다.

제 기억에 황병기 동문을 그 단기 강습시절에 본 기억이 있고 그 후 그 분은 자기길을 찾아 지금껏 열중하고 계시는 것에 늘 감동과 찬양을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계속 전념해주실 것을 게대합니다.

타코마 콧수염 50회 조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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