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4-12 (목) 07:12
IP: 211.xxx.109
통일부 헛발질
 

통일부 헛발질


통일부는 지난달 통일 교육 교재 '북한 이해' 최신판을 발간하면서 북한 도발과 인권 관련 내용을 대폭 삭제했다. 작년까지 6·25 남침부터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을 열거하며 "북은 지난 반세기 동안 3040회에 이르는 군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적었지만, 올해는 이런 내용이 통째로 빠졌다. 인권 관련 부분은 12페이지에서 3페이지로 줄었고 '공개 처형' '정치범 수용소' 등의 표현은 모두 사라졌다. '독재'라는 말도 대부분 빠졌다. 북한이 싫어하는 내용이나 표현을 알아서 없앤 것이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월 북 열병식에 대해 "평창올림픽과 무관하게 우연히 날짜가 겹친 것"이라고 했다. 이 정부는 북 도발이 주로 미국 독립기념일이나 중국 국제행사 개막일처럼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날에 이뤄지는 걸 알면서도 '우연'이라고 한다. '현송월이 웃거나 말하는 모습을 보도하지 말라' '(현송월이) 불편해하신다'며 우리 언론의 취재를 막기도 했다.

▶어느 시기 통일부는 남북 정상회담 같은 대형 이벤트만 있으면 이상하게 약을 먹거나 다리가 꼬이는 것 같은 행태를 보여 왔다. 2007년 정상회담 직전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북한) 인권 문제는 지역의 환경과 특성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궤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인권 문제를 도덕적 윤리적 과제로만 해석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라는 명제에는 눈을 감았다.

▶통일부가 27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두 정상에게 전달할 희망 사항'을 인터넷 댓글로 받는 행사를 하면서 몇 가지 예시문을 넣었다. 그중 하나가 "군대 가기 싫어요"였다. 이는 김정은에게 '군대 가기 싫다'는 말을 전해 달라는 얘기나 다름없다. 인터넷에는 '지금은 휴전 상태인데 정부 기관이 제정신으로 국방 가치를 깎아내리느냐' '국세청이 세금 내기 싫다는 글을 올린 것과 같다' '통일되면 더 강한 군대가 필요한 데 무슨 소리냐' 등의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다.

▶통일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는 있다. 그렇다고 통일부더러 북한 대변인으로 나서라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지금 통일부는 어떤 상태이길래 '군대 가기 싫다'는 예시문 하나 거르지 못하나. 통일부는 10년 전 대북 퍼주기에 앞장서다 부서가 없어질 뻔한 위기가 있었다. 지금처럼 헛발질을 계속한다면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있겠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1/2018041103706.html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180 어느 겨울날, 세가지 깨달음 연 수 2019-01-16
14179 Don`T Forget To Remember - Bee Gees 맑은샘 2019-01-16
14178 흔적 없이 사라진 고분군 조선닷컴 2019-01-16
14177 치매는 나이 먹어 늙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남궁진 2019-01-16
14176 코로 들어온 초미세먼지, 혈관 타고 바로 뇌를 공격한다 인포그래픽 2019-01-16
14175 '포토라인(photoline) 인민재판' 晳 翁 2019-01-16
14174 온종일 칼칼, 콜록콜록…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 헬스조선 2019-01-15
14173 언제나 행복가득, 건강하세요 남궁진 2019-01-15
14172 나 자신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자 연 수 2019-01-15
14171 하늘의 철로를 달리는 기관차 조선닷컴 2019-01-15
14170 日에 배치되는 영·프 군함 晳 翁 2019-01-15
14169 이월회 분당모임 사진 6장 舍廊房 2019-01-14
14168 Giovanni Marradi 의 환상의 멜로디 맑은샘 2019-01-14
14167 후회하지 않는 삶은 없습니다 연 수 2019-01-14
14166 빈털터리 아주머니 사랑의 편지 2019-01-14
14165 시진핑 말 받아적는 김정은 晳 翁 2019-01-14
14164 항상 처음처럼 변함 없는 마음 紫 翁 2019-01-13
14163 친구야! 놀자 ! 연 수 2019-01-13
14162 멋진주말 보내세요 남궁진 2019-01-12
14161 광명의 길 (인연) 이순범 2019-01-12
14160 환상의 무드 연주 음악 맑은샘 2019-01-12
14159 "화를 내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연 수 2019-01-12
14158 '王'에게 무례한 죄 晳 翁 2019-01-12
14157 경기고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사진 KG 50 2019-01-11
14156 미래의 노후 연 수 2019-01-11
14155 정치는 쇼다? 晳 翁 2019-01-11
14154 정약용 하피첩(霞帔帖) 경매서 7.5억 퇴 우 2019-01-10
14153 무거운 짐을 내려 놓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 남궁진 2019-01-10
14152 인연 (因緣) 연 수 2019-01-10
14151 금메달 심석희가 겪은 지옥 晳 翁 2019-01-10
14150 Old Pop Song 모음 맑은샘 2019-01-09
14149 겨울 제철 과일, 귤·석류·유자… 몰랐던 '건강 효능' 헬스조선 2019-01-09
14148 공감가는 명언 이순범 2019-01-09
14147 5500년 前 한강변 신석기 마을 조선닷컴 2019-01-09
14146 할리우드 스타 샌드라 오 晳 翁 2019-01-09
14145 Alte Kameraden - 독일군가 한글자막 퇴 우 2019-01-08
14144 당신이 몰랐던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들 MSN 2019-01-08
14143 찬물 마시는 버릇 흡연보다 나쁘다! 퇴 우 2019-01-08
14142 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 연 수 2019-01-08
14141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것 남궁진 2019-01-08
14140 대통령 집무실 이전 晳 翁 2019-01-08
14139 올해 첫 Cyber 모임 사진 여섯장 舍廊房 2019-01-07
14138 혈관건강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kormedi.com 2019-01-07
14137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방법 연 수 2019-01-07
14136 고장없이 가는 세월 이순범 2019-01-07
14135 “흥선대원군의 삶 · 당시 역사 재조명되길” 문화일보 2019-01-07
14134 작은 돌 사랑의 편지 2019-01-07
14133 Don't forget to remember me/윤형주, 김세환 맑은샘 2019-01-06
14132 진정한 행복과 성공은 ... 老衰翁 2019-01-06
14131 韓國人 전부가 백번 천번 읽기를 기원하며 이순범 2019-01-06
12345678910,,,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