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4-09 (월) 07:16
IP: 211.xxx.109
'순직 영웅'을 보내는 방식
 

'순직 영웅'을 보내는 방식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 근교에서 연습기를 조종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하천 부지에 추락해 숨진 2명의 항공자위대원을 자주 입에 올린다. 얼마 전 방위대학교 졸업식 훈시에서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며 영웅으로 치켜세웠다. 이들은 2011년 주택지가 밀집된 지역을 피하려고 최후까지 조종간을 쥐고 있다가 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위대 창설 이래 아직 전사자는 없지만 순직자는 2000명쯤 된다. 매년 10월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는 훈련 중 순직한 자위대원 등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총리가 반드시 참석한다. 아베 총리는 2007년 8월 오키나와까지 날아가 자위대원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자위대원 장례식에 일본 총리가 참석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이라크 등 해외에 파병됐다가 전사한 미군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애국심의 상징으로 되살아난다. 공군 기지에 착륙한 수송기의 문이 열리고 성조기에 덮인 관(棺)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을 맞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은 경례를 하고 운구가 끝날 때까지 부동자세를 취한다. 주요 TV 채널에선 이들의 약력과 전공(戰功)을 빼놓지 않고 소개한다. 미국에선 경찰이나 소방관이 순직해도 카운티나 타운 단위로 조기(弔旗)를 내거는 게 일상화됐다. 지난달 23일 뉴욕 할렘의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37세의 소방관 장례식에는 뉴욕시장이 참석해 조사를 했고, 지역 방송에서 2시간 이상 생중계했다.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 앵벌리드 광장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벌인 테러에서 여성을 대신해 인질을 자처했다가 순직한 한 경찰 간부의 장례식이 열렸다. 우파 공화당 출신 니콜라 사르코지, 좌파 사회당 출신 프랑수아 올랑드 두 전직 대통령이 참석했다. 극좌 장뤼크 멜랑숑부터 극우 마린 르펜까지 모든 정당 지도자가 함께했다.

▶지난 5일 경북 칠곡 유학산에 추락해 순직한 F-15 전투기의 두 조종사도 민간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들 장례식이 열린 7일 대구 공군 11전투비행단에 야당 의원 4명만 참석했다. 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장은 물론 국방위 여야 간사도 나타나지 않았다. 공영방송이 나서서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의혹을 재탕하는 풍토 속에서 그러려니 싶으면서도 씁쓸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영공을 지키다 산화한 이들을 보내는 데 이렇게 인색하면 누가 제복을 입고 국가를 지키려 하겠는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8/2018040802003.ht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480 무려 136년간 무허가 건물이었던 세계적인 명소 세계일보 2018-10-20
14479 10월 제철 과일 감, 환절기 필수 영양이 가득 Hidoc.com 2018-10-20
14478 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리움을 맑은샘 2018-10-20
14477 삶의 무게란? 이순범 2018-10-20
14476 종교 멸절 北에도 신앙의 기적을 晳 翁 2018-10-20
14475 영광의 원천인 피와 눈물과 땀 老翁化龍 2018-10-19
14474 가을이 오는 풍경 포토친구 2018-10-19
14473 가을 아닌 가을, 먹어서 버티자 Kormedi.com 2018-10-19
14472 겸재 정선 금강산 그림 285년 만에 세상에 나와 Newsis 2018-10-19
14471 학교 떠난 아이에게 현금 20만원 晳 翁 2018-10-19
14470 작은 '자비를 실천한 필립 이야기’ 연 수 2018-10-18
14469 좋은 하루 되세요 남궁진 2018-10-18
14468 JSA '자유 왕래' 晳 翁 2018-10-18
14467 英 해리왕자 부부 첫 아이 '미국인' 될까 연합뉴스 2018-10-17
14466 피부, 모발…노화 방지에 좋은 먹을거리 komedi.com 2018-10-17
14465 美大 입시 석고 데생의 '단골 모델' 조선닷컴 2018-10-17
14464 변치 않는 마음 이순범 2018-10-17
14463 관광 대국 일본 晳 翁 2018-10-17
14462 여유와 휴식을 위한 음악 맑은샘 2018-10-16
14461 손 열심히 씻어도 잘 안 닦이는 부위는 어디? 헬스조선 2018-10-16
14460 중국 상하이에 지하 18층짜리 최고급호텔 서울신문 2018-10-16
14459 오늘같이 좋은 날에도 연 수 2018-10-16
14458 '점' 유감 晳 翁 2018-10-16
14457 단풍절정 이룬 한계령 Newsis 2018-10-16
14456 삼월회 모임 사진 여섯장 舍廊房 2018-10-15
14455 숟가락 놓는 날 이순범 2018-10-15
14454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남궁진 2018-10-15
14453 다음 단계 사랑의 편지 2018-10-15
14452 영원한 대장 김창호 晳 翁 2018-10-15
14451 돌아오지 못한 산악인들…47년간 이어진 안타까운 조난사 연합뉴스 2018-10-14
14450 체리·아몬드… 잠 잘 오게 하는 음식 헬스조선 2018-10-14
14449 인생이란 만남의 연속 Newsis 2018-10-14
14448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 연 수 2018-10-14
14447 미완의 제국, 가야의 수수께끼 (1~2부) 퇴 우 2018-10-13
14446 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老衰翁 2018-10-13
14445 녹차, 사과…심장에 좋은 뜻밖의 먹을거리 komedi.com 2018-10-13
14444 OECD 결핵 1위 晳 翁 2018-10-13
14443 자칫 실명으로…‘황반변성’ 주의하세요 Kormedi.com 2018-10-12
14442 금요산책 올림픽공원 모임 사진 다섯장 舍廊房 2018-10-12
14441 아무도 미워하지 맙시다 연 수 2018-10-12
14440 세월아 너만 가거라... 남궁진 2018-10-12
14439 내 멋진 친구에게... 老衰翁 2018-10-12
14438 노벨상 대국 일본의 힘 조선닷컴 2018-10-12
14437 제주 관함식(觀艦式) 晳 翁 2018-10-12
14436 내일도 체감온도 뚝..서울 아침 7도, 바람 쌩쌩 Newsis 2018-10-11
14435 건강에 좋은 바나나, 이런 사람들에겐 독(毒) fnnews.com 2018-10-11
14434 이목회 모임 사진 한장 舍廊房 2018-10-11
14433 시작했기 때문에 연 수 2018-10-11
14432 뉴욕 어느 택시기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이순범 2018-10-11
14431 교황이 평양에 간다면 晳 翁 2018-10-11
123456789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