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3-06 (화) 07:48
IP: 211.xxx.109
對北 특사
   

對北 특사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 조명록이 김정일의 특사로 워싱턴 DC에 도착한 것은 2000년 10월이었다. 양복 차림으로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면담한 그는 백악관에 가기 직전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클린턴 대통령에게 김정일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우렁찬 목소리로 방미 목적을 설명했다. 클린턴이 "당신은 마치 정치가 같다"고 조크할 정도로 회담은 순조로웠다. 수교를 염두에 둔 미·북 코뮈니케가 전격 채택됐다. 조 특사 방문 2주 만에 올브라이트 장관이 평양행 비행기에 올랐다.

▶북 특사를 접견했던 클린턴은 퇴임 후 자신이 특사가 돼 평양을 방문하는 기록을 남겼다. 억류된 미국 여기자 두 명을 구하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정일이 만찬장에서 클린턴에게 14가지 요리로 된 최고급 음식을 대접하며 말했다. "오늘 밤 나와 내 애인, 당신을 위한 티켓 3장이 준비돼 있다."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자는 얘기였다. 김정일의 세 차례 관람 제안을 클린턴은 모두 거부했다. 올브라이트가 방북 당시 체제 선전용 아리랑 공연을 보고 돌아와 비판받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베 일본 총리의 특사인 이지마 이사오는 2013년 5월 평양에 내렸다. 이지마는 고이즈미 전 총리의 두 차례 방북을 모두 수행한 책사(策士). 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인 김영남을 만남으로써 일북 고위급 대화가 재개될 것 같은 분위기를 띄웠다. 참의원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납치자 문제가 해결로 가닥 잡히면 아베가 방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후속 조치는 불발됐다. 당시 우리 외교부는 "이지마의 방북이 대북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공개 비판했다.

▶이번엔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대북 특사단의 5일 방북에 대해 미국과 일본은 시큰둥한 분위기다. 두 나라 모두 비핵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어디서도 환영한다는 발언은 없었다. 우리 정부의 특사 파견을 회의적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는 얘기다.

▶성공한 특사의 조건은 두 가지다. 파견하는 지도자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상대국 지도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여기에 더해 국제법과 같은 효력을 가진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 통상 특사 외교의 다음 절차는 정상회담이다.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이끌어내는 장면이 상상에 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5/2018030502613.ht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349 고전이 되어버린 가요 명곡모음(50~60년대) 이순범 2018-09-24
14348 클래식향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맑은샘 2018-09-24
14347 세월과 인생 紫 翁 2018-09-24
14346 복 많이 받고 행복하세요 남궁진 2018-09-24
14345 자신도 모르는 새, 수명 줄이는 생활습관 헬스조선 2018-09-24
14344 제주도 은갈치 사랑의 편지 2018-09-24
14343 가족과 함께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맑은샘 2018-09-23
14342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연 수 2018-09-23
14341 조선 한양 북촌엔 실세 양반, 남촌엔 가난한 선비 살았죠 조선닷컴 2018-09-23
14340 익혀 먹을까, 생으로 먹을까? Kormedi.com 2018-09-23
14339 연중 먹던 송편, 18세기에 추석 음식으로 정착 연합뉴스 2018-09-23
14338 좋은 친구 이순범 2018-09-22
14337 달빛기도 - 한가위에 연 수 2018-09-22
14336 함께 먹으면 毒 되는 영양제 '4가지' 헬스조선 2018-09-22
14335 법원행정처 晳 翁 2018-09-22
14334 오아시스와 상인 연 수 2018-09-21
14333 삼금회 청량리모임 사진 다섯장 舍廊房 2018-09-21
14332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다른 말이고 그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HuffPost 2018-09-21
14331 물 싸움 晳 翁 2018-09-21
14330 Perce - Sweet People - 연주곡 맑은샘 2018-09-20
14329 어리석은 도둑 연 수 2018-09-20
14328 건강한 노년을 위해 비타민 D를 먹어라 kormedi.com 2018-09-20
14327 수수께끼 유머 시리즈 이순범 2018-09-20
14326 만수대창작사와 '빛나는 조국' 晳 翁 2018-09-20
14325 건강한 노인들 '아스피린' 예방적 복용 별 도움 안 되 메디컬투데이 2018-09-19
14324 다이어트, 고혈압...바나나의 놀라운 건강 효과 kormedi.com 2018-09-19
14323 조선 義兵의 무덤이 된 백제 고분 조선닷컴 2018-09-19
14322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연 수 2018-09-19
14321 가을 선물 Newsis 2018-09-19
14320 육사 배제 (陸士 排除) 晳 翁 2018-09-19
14319 빙하 속에 잠자던 5만년 전 새끼 여우 발견…생전 모습 그대로 서울신문 2018-09-18
14318 행복한 노년 3부, 4부 / 총 4부 퇴 우 2018-09-18
14317 '럭셔리 끝판왕'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룸.. fnnews.com 2018-09-18
14316 먹어도 발라도 몸에 좋은 ‘알로에’ 효과는? hidoc.co.kr 2018-09-18
14315 좋은 아침 남궁진 2018-09-18
14314 '쥐났을 때' 빨리 괜찮아지는 방법 헬스조선 2018-09-18
14313 독방에 갇힌 과거 정부 사람들 조선닷컴 2018-09-18
14312 비워 내는 연습 연 수 2018-09-18
14311 '결포(결혼 포기) 세대' 晳 翁 2018-09-18
14310 혈관에 좋은 음식, 9월 제철 생선 ‘고등어’ 효능 hidoc.co.kr 2018-09-17
14309 평양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 Newsis 2018-09-17
14308 변기보다 더러워, 박테리아 득실대는 물건은? kormedi.com 2018-09-17
14307 사람과 사람사이의 바램 연 수 2018-09-17
14306 다행이다 사랑의 편지 2018-09-17
14305 보수 '유튜브 1인 방송' 규제론 晳 翁 2018-09-17
14304 행복한 노년 1부, 2부 / 총 4부 퇴 우 2018-09-15
14303 달걀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Kormedi.com 2018-09-15
14302 ‘실버 타운’ 이것이 궁금하다! 퇴 우 2018-09-15
14301 경찰관 시위 晳 翁 2018-09-15
14300 美 10센트짜리 희귀 동전, 액면가 2000만배 Newsis 2018-09-14
12345678910,,,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