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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老翁化龍
작성일 2018-02-07 (수) 08:02
IP: 211.xxx.109
껌(Gum) 이야기






껌(Gum) 이야기


껌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다.

껌의 역사는 매우 오래 전부터 씹었다는 설이 있다.

발상지는 멕시코,
AD 2세기경 마야문명에서부터 유래되었다.

인간은 먹고 마시는 것 이외에도 항상
무언가를 씹고자하는 충동이 있으며 이러한
습관은 기원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기록상으로는 AD 2세기경 멕시코의 마야족
동굴 벽화에 무언가를 씹는 모습이 있으며

이후 마야족의 멸망으로 일부 아메리칸
인디언들에 의해 나무의 수액으로 껌과
비슷한 것을 만드는 방법이 전해져 왔다.

오늘날의 츄잉껌과 같은 제품은 1880년대
미국의 토마스 아담스에 의해 상품화되었는데

멕시코에서 자라나는 사포딜라 나무의
라텍스인 치클을 뜨거운 물 속에 넣어 부드럽게
한 다음 손으로 동글게 만들어서 약국에
판매한 것이 츄잉껌의 원조가 되었다.

츄잉껌이 공업적으로 본격 생산된 것은
1890년대 초반 윌리엄 위그리가 회사를
설립하여 미국 전역에 판매하면서부터 인데

그의 판매 전략은 이익의 대부분을
광고에 투자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위그리 츄잉껌’을 인식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판매전략 덕분에 오늘날까지도
위그리는 전 세계 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풍선껌은 1928년 회계사인
월터 다이머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었는데

분홍색 색소를 첨가한 풍선껌으로
그 당시 대단한 인기를 모아
껌의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전 츄잉껌과
풍선껌은 오직 미국에서 생산되었으며

미군들에 의해 유럽 및 세계 각국에
전파되어 대중화 되었다.

2차 대전 중에는 군인 한 사람당 일 년에
3천 개의 껌을  씹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오늘날도 미군의 야전 식량과
전투 식량으로 쓰이며 군인의 껌 소비량이
일반인의 다섯 배에 달한다.

이처럼 군인들에게 사랑 받은 껌은
한국전쟁 무렵 연합군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에도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주한미군의 주둔이후
껌에 대한 폭넓은 수요가  일어났으며

1956년 순수 국내기술로 해태제과에서
‘해태 풍선껌’을 제조한 것이
우리나라 츄잉껌의 시초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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