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1-22 (월) 06:16
IP: 211.xxx.109
현송월 행차
   

현송월 행차


2002년 9월 28일 부산 다대포항에 북한 선박 만경봉 92호가 닻을 내렸다. 북한이 부산아시안게임에 보낸 여성 응원단 290명이 타고 있었다. 키 165㎝가 넘는 대학생과 예술인 위주로 뽑은 응원단은 초승달 눈썹에 하얀 얼굴, 화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나무 '짝짝이'로 박수를 치고 일사불란하게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신기했던지 몇몇은 인터넷에 팬클럽이 생기기도 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우리 응원단의 의상과 몸치장은 온 남녘땅의 유행으로 전파됐다"고 주장했다.

▶이때 맛 들였는지 북한은 이듬해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300명 넘는 응원단을 보냈다. 이번에는 좀 달랐다. 하루는 비가 내렸는데, 응원단이 "장군님이 비를 맞고 계시다"고 울먹이며 김정일 사진이 인쇄된 거리 플래카드를 떼어갔다. 북한이 도대체 어떤 체제이길래 주민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착잡해하는 국민이 많았다.

▶어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강릉행 KTX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 왔을 때 경찰 9개 중대 720명이 경호를 펼쳤다. 이날 그는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이었다. 네티즌들은 "임금님 행차도 아니고 이게 무슨 난리인지…" 하고 어이없어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20일 북한의 일방적 대표단 파견 중지에 대해 유감 표명 한마디 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내 언론 탓을 했다. "일부 언론에서 과도하게 추측성 보도나 비판적 보도를 하는 것"이 북한을 자극했다는 취지였다. 현송월 일행에게 방문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국정원 관계자는 "불편해하신다. 질문 자꾸 하지 말라"며 막았다. 이렇게 알아서 기니 북 노동신문은 "역대 최악 비인기 대회를 우리가 구원해줬다"고 큰소리친다. 자기들 선수 참가와 응원단 파견을 '아량'이라고 한다. 20년간 피땀 흘려 유치한 평창올림픽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싶다.

▶북한 예술단 140명과 응원단 230명이 내려오고 여기에 국내 좌파 세력들과 합세해 경기장과 공연장을 휘젓는 광경을 생각하면 기가 막힌다. 외신들은 이미 "평창올림픽이 김정은의 축제가 되고 있다"(프랑스 경제지 레제코)거나 "김정은이 올림픽 챔피언처럼 행동하고 있다"(AP통신)는 반응이다. 하지만 김정은이 '아버지 잘 만난 독재자' '뚱뚱한 금수저'라는 걸 간파한 우리 2030세대들이 북(北)의 기만극에 넘어가지 않고 평창올림픽을 지킬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1/2018012101776.ht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464 여유와 휴식을 위한 음악 맑은샘 2018-10-16
14463 손 열심히 씻어도 잘 안 닦이는 부위는 어디? 헬스조선 2018-10-16
14462 중국 상하이에 지하 18층짜리 최고급호텔 서울신문 2018-10-16
14461 오늘같이 좋은 날에도 연 수 2018-10-16
14460 '점' 유감 晳 翁 2018-10-16
14459 단풍절정 이룬 한계령 Newsis 2018-10-16
14458 삼월회 모임 사진 여섯장 舍廊房 2018-10-15
14457 숟가락 놓는 날 이순범 2018-10-15
14456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남궁진 2018-10-15
14455 다음 단계 사랑의 편지 2018-10-15
14454 영원한 대장 김창호 晳 翁 2018-10-15
14453 돌아오지 못한 산악인들…47년간 이어진 안타까운 조난사 연합뉴스 2018-10-14
14452 체리·아몬드… 잠 잘 오게 하는 음식 헬스조선 2018-10-14
14451 인생이란 만남의 연속 Newsis 2018-10-14
14450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 연 수 2018-10-14
14449 미완의 제국, 가야의 수수께끼 (1~2부) 퇴 우 2018-10-13
14448 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老衰翁 2018-10-13
14447 녹차, 사과…심장에 좋은 뜻밖의 먹을거리 komedi.com 2018-10-13
14446 OECD 결핵 1위 晳 翁 2018-10-13
14445 자칫 실명으로…‘황반변성’ 주의하세요 Kormedi.com 2018-10-12
14444 금요산책 올림픽공원 모임 사진 다섯장 舍廊房 2018-10-12
14443 아무도 미워하지 맙시다 연 수 2018-10-12
14442 세월아 너만 가거라... 남궁진 2018-10-12
14441 내 멋진 친구에게... 老衰翁 2018-10-12
14440 노벨상 대국 일본의 힘 조선닷컴 2018-10-12
14439 제주 관함식(觀艦式) 晳 翁 2018-10-12
14438 내일도 체감온도 뚝..서울 아침 7도, 바람 쌩쌩 Newsis 2018-10-11
14437 건강에 좋은 바나나, 이런 사람들에겐 독(毒) fnnews.com 2018-10-11
14436 이목회 모임 사진 한장 舍廊房 2018-10-11
14435 시작했기 때문에 연 수 2018-10-11
14434 뉴욕 어느 택시기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이순범 2018-10-11
14433 교황이 평양에 간다면 晳 翁 2018-10-11
14432 [영상음악] 잊을 수 없는 그대 閑 良 2018-10-10
14431 몸 망치는 안 하느니만 못한 나쁜 걷기 kormedi.com 2018-10-10
14430 하루 1분의 웃음이... 남궁진 2018-10-10
14429 인생이 즐거운 주옥같은 이야기 연 수 2018-10-10
14428 '기후 카지노' 晳 翁 2018-10-10
14427 상자에 담긴 백제 금동관 조선닷컴 2018-10-10
14426 정왕윤(鄭旺潤) 회원 타계 kg 50 2018-10-09
14425 좋은 하루 남궁진 2018-10-09
14424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은것들.... 연 수 2018-10-09
14423 '방산 비리 무죄(無罪)율 50%' 晳 翁 2018-10-09
14422 쌀쌀한 진짜 가을, “에어컨 청소는 했나요?” kormedi.com 2018-10-08
14421 평생 간직하고픈 아름다운 연주곡 맑은샘 2018-10-08
14420 입 냄새, 편두통…최악의 골칫거리 줄이는 먹을거리 Kormedi.com 2018-10-08
14419 가을향기 솔~ 솔~ 남궁진 2018-10-08
14418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연 수 2018-10-08
14417 韓 항공업 위상 바꾼 ‘하늘의 여왕’…‘보잉747’이란 조선닷컴 2018-10-08
14416 죽음까지 부르는 '셀카' 사랑 晳 翁 2018-10-08
14415 믿음 사랑의 편지 2018-10-08
1234567891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