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작성자 晳 翁
작성일 2018-01-17 (수) 06:11
IP: 211.xxx.109
삼지연 관현악단

   

삼지연 관현악단


2012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이 연주회를 가졌다. 정명훈이 지휘한 라디오 프랑스 필과 은하수관현악단의 브람스 교향곡 1번 합동 연주가 메인이었다. 하지만 은하수관현악단 지휘자 리명일·윤범주가 이끈 1부 연주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민요와 북한 가요를 편곡한 관현악 네 곡이 연주됐다. 해금과 가야금·장구·꽹과리 같은 전통 개량 악기를 서양 악기와 섞은 '주체 음악'이었다. '민족 악기와 서양 악기의 배합'은 김정일이 주창한 것이다. 프랑스 언론은 이날 공연을 '남북 관계를 음악으로 다시 잇는 사건'이라고 치켜세웠다.

▶은하수관현악단 악장은 서른 갓 넘은 바이올리니스트 문경진이었다. 그가 쓴 악기도 화제였다. 18세기 최고 명기(名器) 스트라디바리우스였기 때문이다. 수십억원을 줘도 살 수 없는 귀한 악기를 그가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궁금증을 낳았다. 이듬해 뜻밖의 뉴스가 나왔다. 문경진이 '풍기문란' 혐의로 다른 단원들과 함께 기관총으로 처형당했다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이 보낸다는 '삼지연관현악단'의 실체가 오리무중이다. 만수대예술단 산하 '삼지연악단'이 관현악단으로 확대된 건지, 우리 걸그룹 같은 모란봉악단 비슷한 것을 포함시켜 만든 프로젝트성 단체인지 불분명하다. 어쨌든 정명훈이 "기량이 뛰어나다"고 했던 은하수관현악단급(級)은 아닌 것 같다. 북은 공연 내용에 대해 "통일 분위기에 맞고, 남북이 잘 아는 민요, 세계 명곡 등으로 구성하겠다"고만 밝혔다.

▶"음악은 나의 첫사랑이고 영원한 길동무이며 혁명과 건설의 무기다." 김정일에게 음악은 '혁명의 무기'였다. 이는 김정은 체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북한 노동신문은 작년 8월 1면에 '괌 포위사격'을 거론하며 '어머니 당에 드리는 노래' 악보와 김정은 친필서명을 실었다. 북한에서 음악은 정치에 철저하게 종속돼 있다.

▶은하수관현악단이 2012년 파리 공연 때 연주한 관현악 중 '비날론 삼천리' '매혹'은 김정일을 찬양하는 북한 가요를 편곡한 것이었다. '기악 작품은 인민이 널리 부르는 노래를 기반으로 창작해야 한다'는 김정일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번 '삼지연관현악단'엔 오케스트라 80명에 노래와 춤을 맡은 '예술단' 60명까지 따라온다. 우리가 '북에서 온 미녀 응원단'을 화제 삼을 바로 그 시기에 북은 핵·미사일을 만들고 있었다. 북 공연단의 풍악 안에 감춰진 비수를 봐야 할 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6/2018011603040.html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324 Tennessee Waltz (1959 ) 이순범 2018-02-17
13323 먹으면 약이 되는 '마늘·참외·양파·고구마' 껍질 헬스조선 2018-02-17
13322 황혼(黃昏)까지 아름다운 사랑 紫谷翁 2018-02-17
13321 Newsis 2018-02-17
13320 [동영상] 설 선물 금메달, 역사를 새로 쓴 ˝윤성빈˝! KBS 2018-02-16
13319 윤성빈, 아시아 썰매·한국 설상 사상 최초 금메달 연합뉴스 2018-02-16
13318 女4인조 컬링,'세계2위'스위스도 꺾었다! '2승1패' 스포츠조선 2018-02-16
13317 철강왕 카네기의 후계자 老翁化龍 2018-02-16
13316 명상의 시간 맑은샘 2018-02-16
13315 복(福) 있는 사람 老衰翁 2018-02-16
13314 근하신년(謹賀新年) 김준경 2018-02-16
13313 謹賀新年 紫谷翁 2018-02-16
13312 초콜릿과 건강 인포그래픽 2018-02-15
13311 '척추'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생활습관 헬스조선 2018-02-15
13310 '이산가족' 된 백제 미술의 정수 조선닷컴 2018-02-15
13309 '못난이' 은진미륵 晳 翁 2018-02-15
13308    석굴암 석불보다 세배 큰 ‘은진미륵상’ 국보된다 Newsis 2018-02-15
13307 나이 들어도 건강한 눈 유지하는 법 kormedi.com 2018-02-14
13306 추우면 왜 잠이 올까? 헬스조선 2018-02-14
13305 네덜란드가 빙상 强國 된 비결 조성닷컴 2018-02-14
13304 태극 마크 단 서양 선수들 晳 翁 2018-02-14
13303 한반도 화산은 살아있다 - 백두산, 그 천년의 비밀(1,2부) YTN 2018-02-13
13302 피카소의 그림들 老翁化龍 2018-02-13
13301 紫 翁 2018-02-13
13300 養生의 秘訣 (양생의 비결) 紫 翁 2018-02-13
13299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더치커피 인포그래픽 2018-02-13
13298 김일성 가면 식별법 晳 翁 2018-02-13
13297 김연아, 나사 홈페이지 메인에… 국민일보 2018-02-12
13296 낡은 운동화 이순범 2018-02-12
13295 '최악에 대비'한 한국 대표팀 晳 翁 2018-02-12
13294 귀에 양파를 넣으면 몸에 일어나는놀라운 변화가! 대단하다 퇴 우 2018-02-12
13293 Politics and the Olympics 김찬규 2018-02-12
13292 세뱃돈 사랑의 편지 2018-02-12
13291 미군 병사 눈에 비친 ‘1945년 한국’ Newsis 2018-02-11
13290 정병교(鄭炳敎) 회원 타계 KG 50 2018-02-11
13289 마음 다스리기 연 수 2018-02-11
13288 배움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맑은샘 2018-02-10
13287 캄보디아/크메르 제국 - 앙코르톰 EBS1 2018-02-10
13286 나는 친구가 너무 좋다 이순범 2018-02-10
13285 겨울 식중독 '노로 바이러스' 예방 한국정책신문 2018-02-10
13284 '위장 감기' 노로 바이러스, 이름 유래 komedi.com 2018-02-10
13283 北여성단원 남한처럼 세련 국민일보 2018-02-10
13282 ‘피겨여왕’ 김연아, 우아함으로 전 세계 사로잡았다 kukinews 2018-02-10
13281 北의 '김여정' 晳 翁 2018-02-10
13280 대만 6.0 지진 피해현장 Newsis 2018-02-09
13279 연습 벌레 피카소 老翁化龍 2018-02-09
13278 당뇨환자는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안되나요? 인포그래픽 2018-02-09
13277 걸을 때마다 아픈‘내성 발톱’자가 치료법 세계일보 2018-02-09
13276 한국에도 머스크가 있었다 晳 翁 2018-02-09
13275 노로바이러스, 겨울식중독과 다른 병? komedi.com 2018-02-08
12345678910,,,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