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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영환 글
작성일 2018-01-09 (화) 19:17
IP: 211.xxx.109
人生에서 가장 幸福한 날(재탕)


(2012년 11월 8일 50회게시판에 올렸던 고영환 글)

요즘 세상에서는 올바르게 산다든가 착하게 산다고 하면 우선 믿으려 하지않고
'누구는 뭐 빗뚜러지게 살고있다는건가?아니면 악하게 살고 있다는건가?'로 받아버린다

'그말 참 잘했다 그래 내눈에는 온통 빗뚜러진것들 악한것들 천지로 보인다-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바른것 좋아하네-착한것 좋아하네-다좋은데 그렇게 바르고 착한것 따지다가는 오는복도 다 놓지고
차려논 밥상도 차지하지 못하는 바보꼴이 된다는것 알아야지 이 덜떨어진 얼간이,답답하네!!'

이렇게 세상은 어수룩한데 없이 야박하고 알로까진 사람들 판으로 몰려가고있다

기회 있을때마다 거듭되는 이야기이지만 세상은 온통 썩고 부패하고 혼탁해져 간다

이렇게 혼탁한 세상속에서 바른길을 가는 사람은 외롭고 힘들고 돌아가는 세상풍조에 어울리지 못한다

오늘도 고위 공직자가 그것도 청렴해야할 법조인의 한사람이 큰돈을 받고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

또 어떤 악마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내를 교묘하게 청부살인을 한 기막힌일도 있다

이루 많은 사례를 열거 하기가 번거로울 정도이다 -횡령 사기 협잡 강도 공갈 협박 갈취 ---세상이
눈만뜨면 듣기 민망한 사건들로 얼룩져 가고있다- 이게 모두 '돈''물질만능''性''향락과 쾌락''사치와
탐욕''권력 횡포''폐륜 도덕적 해이''병들은 정신'--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병폐인것이다

그러나 이런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성실하게 평생을 벌어 모은 돈 兆단위의 거액을  장학재단에
희사한 아름다운 분도 있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죄와 벌'같은 불후의 명작을 여러편 남긴 걸출한 문인이였지만
지병인 간질 발작증으로 고생도 많이 하고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고생한적도 있다<유럽여행기>

또한 大河의 한방울(Taigano Itteki/五木寬之)를 보면 '인생은 고통과 절망의 연속''인간은
항상 아슬아슬한 고비에서 절박하게 살고있다'---같은 공감 가는 말들이 마음 아프게 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그당시 비록 '돈'때문에 시달리면서 애원한 말이였지만 약한 인간들에게는 누구나
세상이 어지럽고 혼탁해 질수록 마음은 한가지-'만나'manna(神-하늘-이 내린 빵,또는 신의 은총)를
찾는것 같다-혼탁해지는 세상이 너무 한탄스러워 부르짖지만 올바른 뒤끝은 있다고 manna를 받게 되겠지

(고영환 동문이 2012년 11월 8일에 50회게시판에 올렸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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