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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is
작성일 2017-11-28 (화) 08:51
IP: 211.xxx.109
342캐럿 86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342캐럿 860억원짜리 다이아몬드가 한국에 왔다  


★*…직접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는 크기의 엄청난 다이아몬드가 한국에 왔다. 아니, 정확히는 1박2일 한국에 머물다 떠났다. 스위스의 시계·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공동대표이자 오너 일가 중 한사람인 캐롤라인 슈펠레(55·Caroline Scheufele)가 11월 21일 손수 핸드 캐리어에 들고 온 다이아몬드 세트 ‘가든 오브 칼라하리’ 컬렉션 얘기다.

가격은 무려 800억 원이 넘는다. 아무리 다이아몬드가 비싸다지만 대체 뭐길래 목걸이 등 고작 주얼리 6개에 이토록 비싼 값이 매거진 걸까. 11월 22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쇼파드 매장에서 슈펠레 대표에게 직접 설명을 들었다.

쇼파드 '가든 오브 칼라하리' 컬렉션 중 하나인 목걸이. 아래로 늘어트린 세 줄기 장식 중 가운데에 50캐럿, 양 옆에 각각 20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 작은 다이아몬드까지 472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

첫인상. 한 눈으로 보기에도 압도적인 크기의 둥근 다이아몬드가 목걸이 중간에 툭 박혀있다. 이것만해도 50캐럿. 직접 봐도 너무 커서 현실감이 없을 정도다. 박물관 소장품이 아니라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중에선 가장 큰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50캐럿이 전부가 아니다. 20캐럿 이상의 빅 다이아몬드 4개가 목걸이와 반지 등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2017년 11월 22일 서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쇼파드 매장에서 만난 쇼파드 공동 대표 캐롤라인 슈펠레. ‘가든 오브 칼라하리’는 목걸이 하나와 반지 2종, 팔찌와 시계, 귀걸이 한 쌍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 주얼리 세트다. 작은 다이아몬드까지 합하면 목걸이에만 472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 전체 세트의 가격은 860억원이다.

이날 직접 눈으로 확인한 '가든 오브 칼라하리' 컬렉션. 크기뿐 아니라 반짝임이 놀랄만큼 눈부시다. 유지연 기자
쇼파드가 이토록 압도적인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출시할 수 있었던 계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4월 12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캐로우 광산에서 342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부터다. 이 엄청난 크기의 다이아몬드에 ‘퀸 오브 칼라하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칼라하리는 보츠와나에 있는 사막의 이름이다.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 위치한 캐로우 다이아몬드 광산. 흔히 발견되는 다이아몬드 원석은 20~50캐럿 정도다. 100캐럿이 넘는 것도 매우 희귀하다. 그러니 342캐럿의 원석 발견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슈펠레 대표는 “처음 보는 순간 기계로 측정하지 않고 육안으로만 봐도 완벽한 투명도와 색을 지닌 희귀한 보석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며 “그렇게 큰 원석을 손에 쥔 것도 처음이었는데, 손에 쥐었을 때 특별한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342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과 만났던 날을 회상했다.

342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 100캐럿 넘는 원석도 매우 희귀하다. 342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은 그저 크고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슈펠레 대표의 직감 퀸 오브 칼라하리 영상 대로 투명도와 색도 완벽했다.

색상은 최고 등급인 D등급(총 28개 등급 중 최상위)을, 투명도 역시 결점 없는 F(flawless)등급을 받았다. 워낙 색과 투명도가 좋아 원석에서 뽑아내는 다이아몬드의 양도 많았다.

보통 다이아몬드 원석 중 40~48%만 다이아몬드로 만든다. 퀸오브 칼라하리는 이보다 훨씬 많은 56%나 사용되었다. 342캐럿의 원석이 185캐럿의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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